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최근 서울시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누마)’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하며,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체제를 마련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출범은 단순히 새로운 협의체의 탄생을 넘어, ESG 경영 확산이라는 거시적인 산업적 흐름을 반영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기업들의 ESG 경영 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NUMA’를 통해 산업계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식에는 현대차와 기아 임원진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산학계 전문가, 그리고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이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의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3월 소프트웨어 비전 행사 ‘Pleos 25’를 통해 공개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Pleos’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고, ‘NUMA’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Pleos 25’에서 제시된 기술과 비전을 바탕으로, ‘NUMA’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NUMA’ 출범은 단순한 협력 체제를 넘어, 산업계의 공동 노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NUMA’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 강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NUMA’는 정부의 미래 모빌리티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나라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범은 ESG 경영 확산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차와 기아의 혁신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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