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사회의 불안정과 기후 변화 등의 위협 속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국방 분야에서는 국가 안보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고려하는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국방부가 9월 1일부로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등 총 7명의 대장급 인사를 내정한 것은 주목할 만한 사례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사 발표를 넘어, 국방부가 안보 리스크 관리에 있어 ESG 경영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합동참모의장에는 現 전략사령관인 진영승 중장, 육군참모총장에는 現 미사일전략사령관인 김규하 중장, 해군참모총장에는 現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강동길 중장, 공군참모총장에는 現 공군 교육사령관인 손석락 중장, 연합사부사령관에는 現 5군단장인 김성민 중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 現 1군단장인 주성운 중장, 2작전사령관에는 現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인 김호복 중장이 각각 진급 및 보직될 예정이다. 9월 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의 임명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 기준에 대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직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강력한 국방개혁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우수한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북핵·미사일 위협과 불안정한 국제 안보정세를 감안하여 다양한 야전 경험과 탁월한 전투감각을 보유한 장군, 그리고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들을 발탁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군사적 능력만을 기준으로 인사를 결정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리스크 관리 및 효과적인 의사소통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려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대장급 인사는 국방부가 안보 리스크 관리에 있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그 가치를 실제 운영 체계에 반영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군사대비태세 및 대응능력 유지와 더불어 군의 조기 안정을 통해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강한 군대’를 건설하겠다는 국방부의 의지는 향후 국방 분야 ESG 경영 확산에 중요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를 통해 국방부가 제시한 새로운 리더십 모델은 다른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들에게도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하나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국방부의 행보와 그 성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