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빈도가 증가하고 그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은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재난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 수행이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브랜드 ‘제주삼다수’를 통해 재난 지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제주삼다수 114톤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장기화된 가뭄으로 인해 생활용수 공급마저 제한된 강릉 시민들에게 필수적인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강릉시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으며 재난 사태를 선포했고, 이에 따라 제주삼다수의 지원은 시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주삼다수의 긴급 지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기업이 사회적 재난 상황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제주삼다수는 수자원 관리 및 지속가능한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은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대한 영감을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 기업의 재난 지원 활동은 단순한 시혜적 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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