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 의식 고취와 더불어, 실질적인 안전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기관들의 책임감이 더욱 강조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안전 슬로건 캠페인’은 공공 시설 안전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월 1일, 관악·구로·동작·영등포 등 4개의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안전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하고 ‘2025년 공동안전 슬로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인접 지역의 공공 시설 관리 주체들이 연합하여 공동안전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협력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은 백번을 외쳐도, 안전은 천번을 실천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공동 캠페인은 지역 간의 안전 관리 격차를 해소하고, 표준화된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이번에 선보인 ‘안전네트워크 협의체’와 ‘공동안전 슬로건 캠페인’은 공공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시설 관리 주체들 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다른 지역의 시설관리공단들 역시 이러한 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전국적인 공동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