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는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교육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언어 및 문화적 차이,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기초 학력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미래 사회의 인적 자원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 속에서, SK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Sunny Scholar’ 4기의 성과를 공유하는 ‘Impact Stage’를 개최하며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기초 교과 결손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조명했다.
이번 ‘Impact Stage’는 ‘Sunny Scholar’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실행한 사회 변화 실험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Sunny Scholar’는 청년 인재들의 사회변화 실험터 ‘Sunny’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탐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4기 프로그램에서는 특히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겪는 기초 교과 결손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대학생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행복나눔재단이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에 주목하고 ‘Sunny Scholar’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ESG 경영의 확산이라는 더 큰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움직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Sunny Scholar’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청년들의 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소외될 수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청년들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러한 대학생들의 노력과 재단의 지원은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라는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SK행복나눔재단은 앞으로도 ‘Sunny Scholar’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