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소통을 강조하는 ESG 경영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국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어린이가 보낸 손편지에 직접 답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간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미래 세대와의 관계 형성과 신뢰 구축이라는 더 큰 틀에서 의미를 갖는다.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대통령에게 직접 손편지를 보낸 세 명의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아이들이 보낸 편지를 직접 읽어본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성사되었다. 아이들의 편지에는 비상계엄 저지, 대북 방송 중단 등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미래 세대가 바라보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초청된 어린이들은 공식 행사 전에 브리핑룸에서 직접 대변인이 되어 브리핑을 하고 기자들의 질의를 받는 경험을 했다. 또한 국무회의실에서 대통령의 일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집무실 입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직접 아이들을 맞이하며 환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여러분들의 편지를 꼼꼼히 읽었고 꼭 만나고 싶었다”고 반가움을 표하며, 아이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에 사인을 해 선물했다. 특히 아이들의 순수한 질문, 예를 들어 “반장 선거에서 떨어져 보신 적이 있는지”와 같은 질문에 이 대통령은 “어른이 되어 선거에서 떨어진 적은 있지만 어릴 때는 반장 선거에 나간 경험이 없다”고 답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또한 “대통령으로서 가장 힘들거나 기쁜 때가 언제인지”라는 질문에는 “지켜야 하는 것을 지킬 힘이 없을 때 가장 힘들고, 여러분들을 만나는 지금이 가장 기쁘다”고 답하며 진솔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아이들을 안아주고 꿈을 응원하는 덕담을 전했다.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어린이 초청 행사는 미래 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과 직접 소통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장기적으로 정치권과 국민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러한 국민과의 투명하고 진솔한 소통 방식은 ESG 경영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유사한 소통 모델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2025년 9월 4일 대통령실 부대변인 전은수 (자료제공 :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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