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중요하게 여기는 ESG 경영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질병이나 빈곤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의 활동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취약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 사업은 미래 세대의 건강과 성장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위더스국제협력단(WUICA)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지난 9월 4일, 아동 구순구개열 의료지원 프로젝트 ‘다시 웃다’의 성공적인 종료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타인화 어린이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선천적으로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아동 12명에게 무료 의료 지원을 제공한 것이다. 구순구개열은 안면 기형의 일종으로, 적절한 시기에 수술 및 치료를 받지 못하면 영양 섭취, 발음, 사회적 교류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위더스국제협력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고 밝게 웃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다시 웃다’ 프로젝트의 성공은 동종 업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위더스국제협력단은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했으며, 이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ESG 경영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의료 지원 분야에서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더욱 많은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향후 위더스국제협력단의 행보와 이 프로젝트가 파생시킬 긍정적인 파급 효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