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중시하는 ESG 경영이 전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공공 부문에서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적극행정은 ESG 경영 철학과 맥을 같이하며,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은 공공 부문의 ESG 실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9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주재하며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포상을 넘어,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공무원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헌신을 격려하고, 그 성과를 사회적으로 조명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적극행정은 규제 개선, 신규 제도 도입, 국민 불편 해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이러한 구체적인 실행 사례들이 축적될 때 비로소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거시적인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선정된 우수공무원들의 사례는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중심의 정책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동종 업계의 다른 공공기관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전체의 공공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적극행정의 확산은 ESG 시대를 맞아 공공 부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