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20년째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사회적 재난 수준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 두 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비극적인 사건은 우리 사회가 위기에 처한 이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을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대책 추진을 지시하며,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김 국무총리는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해 온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특히 수상자들에게는 깊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자살을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지시를 언급했다.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힌 김 총리는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민간 활동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정부는 취업난, 경제난, 입시 스트레스, 범죄 피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인해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벼랑 끝에 몰린 이들의 손을 굳건히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밝히고, 자살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러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민관 협력을 통한 자살 예방 노력은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생명 존중이라는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우리 사회 전반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