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창원시는 지역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잠재력 있는 비영리 단체를 발굴,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며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는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는 19일, 창원시 진해구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 중회의실에서는 2025 창원청년주간을 기념하여 ‘청년문화예술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포럼은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청년 단체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그리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등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특정 기업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다양한 주체들이 뜻을 모아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ESG 가치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안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창원시의 청년문화예술포럼 개최는 지역 사회 내에서 청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비영리 청년 단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은 단순히 문화예술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약자 지원,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동종 업계의 다른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들에게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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