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 확산이라는 거시적인 흐름 속에서, 정부는 미래 혁신 동력인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9월 10일(수) 대전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에서 「2025 청년창업 블루밍 데이(Blooming Day)」를 개최하며 청년 창업 아이디어의 구체적인 실현과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창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일곱 번째 정책 현장 투어의 일환으로, 약 200여 명의 청년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0일(수)부터 11일(목)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선배 창업가, 초기 청년 창업기업, 창업지원기관, 그리고 예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청년창업 토크콘서트’, 대학 창업동아리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학창업 아이디어 챌린지’, 창업중심대학의 지역 창업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창업중심대학 RISE 정책 세미나’, 그리고 창업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창업기업 투자유치 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대학창업 아이디어 챌린지’에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80개 대학 창업동아리 팀이 참여했으며, 권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1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8개 팀에게는 중기부 장관상, 창업진흥원장상과 함께 최대 300만원의 상금 및 후속 사업화 지원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진행된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에서는 노용석 차관을 비롯해 성공적인 창업 경험을 가진 선배 창업가,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초기 창업기업 대표, 그리고 창업 지원 기관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실제 창업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했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청년 예비 창업가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해 주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 창업 생태계의 활력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한 중기부의 향후 청년 창업 정책 추진 방향도 소개되었다. 중기부는 청년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창업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특히 딥테크 및 글로벌 분야의 혁신적인 청년 창업가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 거점을 확대하여 전국적으로 고른 창업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노용석 차관은 “청년들이 안심하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준비된 창업가가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앞으로도 창업 현장의 청년 창업가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청년 창업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을 주며, 혁신적인 청년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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