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경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 협력을 강조하는 ESG 경영 트렌드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 속에서 국제사회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한국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중남미 지역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한국과의 경제 협력 확대 가능성이 큰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인 흐름 속에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협력 강화 노력은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지난 9월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2025 KSP(Korea Savings Program) 중남미 지역세미나를 개최하며 국제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중남미 국가들과 공유하고, 상호 호혜적인 경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KSP 사업은 한국의 경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파트너 국가의 경제 발전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ESG 경영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개최는 한국과 중남미 국가 간의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KSP 사업을 통해 중남미 지역의 경제 발전과 한국과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 한국이 글로벌 사회에서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 또한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중남미 시장 진출 및 현지 파트너십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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