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ESG 경영이 전 산업계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긍정적 영향력 확산에 주목하고 있다.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분야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이 전개하는 응원 릴레이 캠페인은 기업이 주도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캠페인의 여섯 번째 주자로 참여한 개그우먼 이현정은 13년 차 베테랑 코미디언으로서 장애인의 자유로운 여행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심곡파출소’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해 온 그녀의 참여는, 사회적 메시지가 더욱 쉽고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이현정의 참여는 단순한 연예인 기부나 홍보 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초록여행’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장애인의 자유로운 여행’이라는 비전이 개그우먼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더욱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참여는 동종 업계 다른 기업 및 아티스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인식 개선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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