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K-미식’ 트렌드는 단순한 음식 경험을 넘어 지역 특색과 문화를 융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금산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K-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축제’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금삼약방’이라는 이름의 대외홍보관을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금삼약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와 연계하여,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미식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인삼 소비를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모델 구축이라는 더 큰 맥락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금삼약방’은 금산 인삼이 가진 건강 기능성과 함께, 현대적인 미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인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삼은 예로부터 건강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으며,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어, 단순히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인삼을 넘어, 매력적인 식재료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금삼약방’ 운영을 통해 금산 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K-미식벨트의 핵심 콘텐츠로서 금산 인삼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종 업계의 타 지역 특산물 활용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국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금산 인삼이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