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계에서는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체험 중심의 생생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역 간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가 주관한 ‘2025 서울-태안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 Best Trip in Seoul’은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깊은 배움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교류사업은 2025년 9월 16일 화요일부터 17일 수요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었으며, 충청남도 태안 지역의 초·중등 청소년 32명이 서울을 방문하여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의 풍부한 역사적 유적과 현대적인 문화를 직접 접하며, 교과서에서만 보던 지식을 생생한 경험으로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서울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열린 마음과 넓은 시야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서울과 태안이라는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를 배우고 문화를 공유하는 상호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지역적 경계를 넘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문화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