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한류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플랫폼 코코와(KOCOWA)가 영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유럽 내 K-콘텐츠 확산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코코와는 KBS, MBC, SBS 등 한국의 주요 지상파 방송 3사가 연합하여 설립한 플랫폼으로, 이번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오는 2025년 9월 17일부터 영국 시청자들에게도 고품질의 한국 드라마, 예능,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개별 플랫폼의 서비스 확장을 넘어,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 팬덤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코코와의 영국 시장 진출은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프라임 비디오라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코코와는 광범위한 잠재 시청자층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존의 직접 서비스 방식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플랫폼 내에서 편리하게 K-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프라임 비디오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은 코코와가 유럽 내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코와는 앞으로도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국 시장 진출 사례는 다른 한국 콘텐츠 관련 기업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는 물론, 현지 맞춤형 콘텐츠 제공 전략 등을 통해 K-콘텐츠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는 곧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향후 코코와가 유럽 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