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ESG 경영이 부상하면서,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요구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는 교육 현장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법무부 청소년꿈키움센터가 학교 현장의 주역인 교사와 위(Wee)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전문 직무 연수를 실시한 것은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라 할 수 있다.
법무부 산하 청소년비행예방센터(대외적으로 청소년꿈키움센터로 명명)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단위의 교사 및 교육청 위(Wee)센터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심도 있는 직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학교폭력의 양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모두에게 적절한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학교폭력 문제에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법무부 청소년꿈키움센터의 이러한 노력은 동종 업계 및 유사 기관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학교폭력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있어 전문 기관과 일선 교육 현장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이번 직무 연수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이라는 더 큰 트렌드를 선도하며,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