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미래 세대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은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핵심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 흐름 속에서 해양수산부가 청년 인재 육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지난 9월 18일(목) 천안 소재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청년인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근무하는 85명의 청년인턴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의 생생한 경험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미래 해양수산 분야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행정, 분석, 업무 보조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 참여 경험 공유와 더불어 해양수산 정책 전반에 대한 청년 인턴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또한, 청년 인턴들의 팀워크 역량을 강화하고 직장 내 세대 간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특강도 함께 진행되어, 일과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청년인턴 활동이 미래 해양수산 분야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의 발전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간담회를 단순한 소통을 넘어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는 동종 업계 및 다른 공공기관들에게도 청년 인재 육성과 소통 강화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ESG 경영 트렌드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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