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사회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맞물려 문화예술계 역시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과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나아가 문화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은 단순한 유산 보존을 넘어, 현대적 감각과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추진하는 ‘2025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는 전통예술 분야의 전문 기획자 양성을 통해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하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며,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전문 기획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곧 전통예술 콘텐츠의 창의적인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문화 산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려는 재단의 의지를 보여준다.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는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공연 기획, 제작, 홍보 등 다방면에 걸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동종 업계의 다른 문화예술 기관들에게도 전통예술 분야의 인재 양성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를 시사하며, 향후 더욱 많은 기관들이 유사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독려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이러한 노력은 전통예술의 현대적 재해석과 확산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며, ESG 경영의 관점에서 문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