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ESG 경영 확산 기조 속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강화로 '깨끗한 바다' 조성 앞장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해양경찰이 해양 환경 보호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환경미화 활동을 넘어, 해양 생태계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거시적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양경찰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해양쓰레기 집중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해양경찰의 정화 활동은 정부, 지역사회,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해상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해양경찰은 특수구조대와 방제정 등 전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일반 국민의 접근이 어려운 수중 및 도서 지역의 해양쓰레기까지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사각지대까지 아우르는 해양환경 정화 활동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해양경찰은 국민과 함께하는 쓰레기 줍기 및 해변 정화 캠페인을 동해, 인천, 서귀포 등 주요 연안에서 이어달리기 방식으로 진행하며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갯벌과 염습지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 운동’을 병행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감 활동을 펼치고, 이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도 기여한다.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홍보 및 캠페인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어선 폐트병 수거 사업인 ‘우생순 사업’을 통해 재활용된 새활용 제품(우산, 돗자리, 장갑 등)을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전시하여 민관 협력을 통한 폐기물 수거 동반 상승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 사진전 및 SNS 카드뉴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양쓰레기 저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수중·도서 등 사각지대까지 책임지는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쓰레기 줄이기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국민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해양경찰의 적극적인 노력은 동종 업계 및 관련 기관들에게 ESG 경영 실천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향후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의 범위와 깊이를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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