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급변하는 노동 시장 환경 속에서 개인의 경력 개발과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고용노동부가 선보인 ‘고용24’ 서비스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민 일자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 9월 2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24’ 서비스 오픈 1주년 기념 성과 발표와 더불어, 실제 이용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고용24 활용 수기·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그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 발표를 통해 ‘고용24’는 단순한 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이 입증되었다. 서비스 오픈 이후 일평균 121만 명에 달하는 높은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으며, 이는 ‘고용24’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취업 매칭 서비스의 효과는 91.3%라는 경이로운 향상률을 보이며, 개인의 역량과 희망 직무에 대한 정교한 분석을 통해 구직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AI 기반 매칭은 기존의 수동적 구직 활동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형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노동 시장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용24’의 성공적인 1년은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 및 기관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부 주도하에 국민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미래 일자리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앞으로 민간 부문에서도 이러한 정부의 선도적인 사례를 참고하여, 더욱 발전된 형태의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24’가 앞으로도 국민들의 성공적인 구직 활동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노동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지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