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흐름은 기업들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 흐름 속에서, 구립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분소 청소년입장지대 구로5동 친구로(관장 이은미)는 지난 9월 20일(토) 구로근린공원(구로구민회관 앞) 일대에서 ‘아무나, 같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함께 즐…’이라는 부제 아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무나, 같이’ 축제는 단순히 오락적인 즐거움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는 ESG 경영이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맥을 같이하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선례를 제시한다. 앞으로 이러한 지역 기반의 협력과 소통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동종 업계의 다른 기관 및 단체들에게도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