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이제 국제적인 감각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 흐름 속에서 국립외교원이 운영하는 국민외교아카데미의 국제관계 실무자 과정이 K-직장인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은 급변하는 국제 업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난해 신설된 이래 꾸준히 그 입지를 다져왔다.

국립외교원은 2025년 하반기 국제관계 실무자 과정 참가자를 9월 24일(수)부터 10월 14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국제화된 업무 환경에 직면한 국민들이 실질적인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실제로 지난 6월 진행된 상반기 과정에는 기업, 대학,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4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하여 심도 깊은 강의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10월 30일(목)과 11월 6일(목)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국제회의와 협상’, ‘의전’, ‘영어연설 및 발표’, ‘영문서한’, ‘영사 및 해외기업활동’, ‘외교관과의 대화’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현직 외교관들이 대거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생생한 외교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동향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동시에,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협력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관계 실무자 과정은 국제관계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당 모집 기간인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본 과정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둠으로써, 국내 기업과 기관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ESG 경영 확산과 더불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이 중요해지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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