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 경향이 강화되고, 투자자들의 ESG 평가 기준이 중요해지면서 기업들은 실질적인 ESG 실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나눔’이라는 가치는 기업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핵심적인 ESG 활동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적 흐름 속에서 위스타트가 9월 22일(월)부터 10월 19일(일)까지 진행하는 ‘나에게 소중한 물건은?’ 릴레이 캠페인은 주목할 만한 사례다. 이는 오는 2025년 본격적으로 개최될 위아자 나눔위크를 앞두고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나에게 소중한 물건’이라는 주제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물건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물건에 얽힌 개인적인 이야기와 의미를 함께 나누면서 기부 문화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캠페인에는 JTBC 드라마 및 예능 출연진과 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하여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명 인사들의 참여는 캠페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나아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업이 사회적 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 구성원들과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며 긍정적인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나눔 릴레이’ 캠페인은 동종 업계 기업들에게도 영감을 주며, ESG 경영 실천에 있어 더욱 창의적이고 참여적인 방식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