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2회 전북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특화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국무총리 김민석은 축사를 통해 전북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하며, 특히 풍부한 농생명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명경제’ 중심지로서의 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단순히 개별 지역의 성장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중요한 흐름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인 ‘생명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특화발전’은 현재 대한민국 사회가 직면한 여러 과제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은 단순한 배려가 아닌 대한민국 성장의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듯이,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각 지역의 고유한 강점을 살리는 것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필수 요소임을 시사한다. 전북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 아래 구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전북의 노력은 주목할 만하다. 풍부한 농생명 자원을 활용하여 첨단 산업과 융합하는 생명경제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문화관광 자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또 다른 축이다. 이번 포럼에는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사라트 다발라 의장, 국제관광학회 우비후 회장, 윤일상 작곡가 등 국내외 저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전북은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포럼이 제시하는 ‘생명경제’와 ‘지역 특화발전’이라는 키워드는 동종 업계의 타 지역에도 영감을 주며,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 성장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