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앞두고 국민 안전 확보는 사회적 책임 이행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다중 이용 시설과 주거 공간의 안전 관리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행정안전부의 이번 추석 명절 대비 안전 관리 실태 점검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ESG 경영의 실천적 의미를 지닌다. 기업과 공공기관 모두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5일(목),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전통 시장과 아파트 등 주요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동안 급증하는 인파와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통 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는 공간으로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아파트는 다수의 주민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으로서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현장 점검은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발걸음은 재난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이는 동종 업계는 물론,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모든 기관에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욱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포괄하는 ESG 경영이 공공 부문에서도 실질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이러한 선제적인 안전 관리 활동이 더욱 강화된다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사회 구축이라는 궁극적인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