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까지 포괄하는 ‘포용적 성장’에 대한 요구는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기업 문화 조성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의 한국 법인인 네슬레코리아가 임직원의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네슬레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렛츠 엑트 투게더(Let’s Act TOGETHER)’라는 명칭 아래 다채로운 안전 보건 및 웰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법적 의무 사항을 준수하는 차원을 넘어, 임직원 개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안전하고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하려는 네슬레코리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서 임직원 복지 향상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임직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은 동종 업계 다른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복잡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단순히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네슬레코리아의 이번 ‘렛츠 엑트 투게더’ 프로그램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임직원의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앞으로 유사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선례가 될 것이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