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이 필수적인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사회 공동체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활동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업의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광범위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포천 영북 공동육아나눔터와 산내들어린이집이 공동으로 개최한 ‘가족의 날’ 행사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확산의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가족의 날’ 행사는 영북 산내들 아이파크 주민들의 단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친환경’이라는 주제를 내세워, 행사 전반에 걸쳐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장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는 갈수록 중요성이 강조되는 친환경 가치를 지역 공동체 활동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본 행사는 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과 산내들어린이집이 공동 주최하며,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러한 지역 기반의 공동체 활동은 ESG 경영이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앞으로 이러한 친환경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