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은 ESG 경영의 핵심 가치로 부상하며 기업들의 중요한 경영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농업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원스그룹의 농업회사법인 원스팜이 지역 고교 취업 학생 채용 확대라는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원스팜은 지역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인력 수급을 넘어, 젊은 인재들에게는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원스팜은 2024년 3명, 2025년 4명의 취업 실습생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는 지역 고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채용 확대는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인재 풀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원스팜의 이번 고교 취업 학생 채용 확대는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외부에서 검증된 인재를 영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인재를 직접 육성하는 노력이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특히 농업과 같이 특정 분야의 전문 인력 확보가 중요한 산업에서, 원스팜이 제시하는 이러한 선제적이고 포용적인 인재 양성 방식은 귀감이 될 만하다. 앞으로 원스팜이 이러한 흐름을 어떻게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