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활동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문화 예술 분야의 기업들은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 구성원들에게 깊은 울림과 성찰의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좋은땅출판사가 새롭게 출간한 시집 ‘눈치 한 점 야망 두 개’는 단순한 문학 작품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주목받고 있다.
‘눈치 한 점 야망 두 개’는 윤광일 저자의 세 번째 시집으로, 계절의 순환과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 나아가 사회와 역사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사유를 섬세한 시적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이 시집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이 겪는 복잡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윤광일 저자는 튀르키예, 뉴질랜드 등 해외 여러 지역을 경험하며 얻은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좋은땅출판사의 이번 시집 출간은 문화 예술계에서 ESG 경영의 가치를 실현하는 한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문학 작품을 통해 독자들의 정서적 지평을 넓히고, 나아가 사회 전반의 성찰을 이끌어내는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ESG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 이러한 시도는 동종 업계의 다른 출판사들에게도 영감을 주며, 문학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매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선도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