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ESG 경영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개인 및 단체에 대한 격려는 더욱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동작구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2025년 동작구 자랑스러운 구민상’에서 동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모범청소년(지도) 부문을 수상한 것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번 수상은 동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9월 12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모범청소년(지도) 부문 수상은 센터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지도하는 데 있어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음을 시사한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는 방증이다.
동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이번 수상은 앞으로 동종 업계 및 유사 기관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청소년 지원이라는 공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이는 ESG 경영이라는 거시적 트렌드 속에서 지역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 어떻게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서, 타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센터의 지속적인 활동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