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아우르는 ESG 경영이 산업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불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증진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는 곧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ESG의 핵심 목표와도 맥을 같이 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국제적 교류를 증진하는 축제가 주목받고 있다.

바로 경기도와 평택시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25 한미 어울림 축제’가 그러한 사례이다. 이 축제는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양일간 평택시 팽성읍 안정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행사장소는 K-6 밀렛 게이트 앞부터 예스치과의원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며, 매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총 8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지역 사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 상생형 문화 교류 축제의 개최는 동종 업계 및 타 지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업들이 ESG 경영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점차 필수가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 한미 어울림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미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고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ESG 경영의 사회적 가치 실현 측면에서 귀감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지역 기반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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