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면서,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미래 사회의 주역인 젊은 세대의 환경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홈앤쇼핑이 대학생 서포터즈 ‘홈앤그리너’를 통해 개최한 ‘페어&플레이’ 부스 페스티벌은 MZ세대의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주목할 만한 사례로 평가된다.

환경재단과 홈앤쇼핑이 공동 운영하는 대학생 환경 서포터즈 ‘홈앤그리너’는 지난 10월 27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중앙광장에서 ‘페어&플레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홈앤그리너 4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친환경 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서울 및 경기권 대학생들로 구성된 ‘그린닷컴’ 팀은 ‘모아봐요 낙엽의 숲’ 부스를 운영하며 낙엽이 가진 환경적 영향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들은 낙엽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것을 넘어, 적절한 재활용 방안이 없을 경우 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게임과 퀴즈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는 단순히 환경 문제를 인지하는 것을 넘어,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그리너 프로그램은 2022년 1기 출범 이후 현재 4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행사는 친환경 콘텐츠 제작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페어&플레이’ 행사는 현장 방문객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주도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사회 전반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페어&플레이’ 페스티벌은 홈앤쇼핑이 단순한 유통 기업을 넘어, 미래 세대와 함께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이러한 성공 사례는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ESG 관련 캠페인 기획 등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혁신적인 ESG 경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앤그리너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과는 앞으로도 국내 ESG 경영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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