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조직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재 육성과 이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은 공공부문이 마땅히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꼽힌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Best HRD’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3회 연속 재인증받은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는 단순히 한 기관의 행정적 성과를 넘어, 공공부문 전반에 걸쳐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16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2022년에 이어 2025년에도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Best HRD’ 인증을 획득하며 9년 연속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되었다. ‘Best HRD’ 인증은 인재 육성과 학습 문화 정착을 위한 조직의 전략, 운영 체계, 그리고 실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여되는 제도이며, 3년마다 이루어지는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깊다. 공단은 이로써 향후 3년간 인증 유효 기간을 확보하는 한편, 지속적인 인재 개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재인증은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전 직원의 직무 전문성과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시스템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직무 중심 인사 관리, 학습 조직 운영, 조직 문화 개선 등 다양한 인적자원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물이다. 이러한 노력은 현장 문제 해결 역량 강화와 성과 중심의 HRD 체계 구축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3회 연속 재인증은 공단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조직 전체가 인재를 중심 가치로 삼아온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재 개발과 학습 문화 조성을 통해 공공서비스 혁신과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단순한 시설 관리 운영을 넘어, 인적자원개발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이러한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은 동종 업계의 다른 공공기관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가 곧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선례를 만들어감으로써,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HRD 역량 강화와 조직 발전 전략을 지속 추진하며, 인증 제도의 혜택과 모범 사례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더욱 높은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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