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요람인 대학 역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과정 혁신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전공 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졸업작품들을 선보이며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최근 가을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4년간 갈고 닦은 전공 지식과 기술을 융합하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기술적인 완성도를 넘어, 실제 사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깊은 고민과 노력을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들은 환경 보호, 안전 증진, 취약 계층 지원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며, 기술이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졸업작품전시회는 대학이 단순한 학술 기관을 넘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혁신가이자 책임 있는 시민을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동종 업계의 타 대학들 역시 이러한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교육 커리큘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곧 ESG 경영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실천하는 미래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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