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방문은 국제 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뉴욕 방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미 상·하원 의원단과의 접견 등 폭넓은 외교 활동을 펼쳤다. 특히 23일에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한국의 입장을 국제 사회에 알렸으며,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4일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제 평화 및 안보 문제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리더십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또한, 25일에는 대한민국 투자 서밋에 참석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힘썼다.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뉴욕 방문은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넓히고, 국제 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어떠한 성과를 창출해 나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