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부는 기존의 파편화된 복지 제도를 국민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포용적 성장을 추구하는 ESG 경영의 핵심 가치와 맥을 같이 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부가 새롭게 선보인 ‘혜택알리미’ 서비스는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민들이 자신에게 해당하는 복지 혜택을 직접 찾아 나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제각각 흩어진 정보, 확인의 어려움, 까다로운 신청 시기와 복잡한 서류 준비, 직접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절차 등은 많은 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혜택알리미’는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국민이 별도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단 한 번의 동의만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 정보를 적시에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향후 받을 수 있는 혜택까지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기능은 물론, 신청부터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는 민간 앱과의 연동을 통해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국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혜택알리미’는 난임 부부를 위한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비급여 항목 일부 지원과 같이 미래 세대 양성에 필수적인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두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 지급 및 교복 주관 구매 지원 등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경남 지역 대학 졸업 청년에게는 월세 지원을 통해 주거 안정을 꾀하는 등, 청년층의 사회 진출 초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도 담겨 있다. 이러한 포괄적인 지원 내용은 정부가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혜택알리미’의 도입은 동종 업계인 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도 유사한 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정부 차원의 복지 혜택 전달 체계 혁신을 통한 ESG 경영 확산이라는 더 큰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례로서, 향후 복지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자료제공 :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