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인식은 한국 사회의 오랜 화두이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 소멸 위기감이 고조되고, 이는 곧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인 사회적 요구와 산업적 과제 속에서, 정부는 ‘5극 3특’ 중심의 균형 성장 전략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국민의 삶이 고르게 보장받고, 모든 지역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국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편적인 지역 개발 정책을 넘어, 국가 전반의 성장 동력을 지방에서 발굴하려는 전방위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은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로 평가받는다. 2025년 11월 19일 열린 이 행사는 단순히 지역 발전 성과를 전시하는 자리를 넘어,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균형 성장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5극 3특’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여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균등한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지방 분권 강화와 지역 경쟁력 제고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중앙 정부 차원에서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발표된 ‘5극 3특’ 중심의 균형 성장 전략은 동종 업계, 즉 지역 개발 및 행정 분야에 속한 다른 정부 기관 및 지자체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각 지역의 고유한 잠재력과 특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국가 전체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시키려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향후 지역 정책 수립 및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다. 정부의 이러한 적극적인 지방 균형 발전 노력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