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 및 대응, ESG 경영 확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알아두세요! 지켜주세요! 기억하세요!

최근 기후 변화와 맞물려 산불 발생 빈도 및 규모가 증가하면서, 산림 보호와 재난 대응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ESG 경영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함에 따라, 산림 재난 예방과 효율적인 대응 체계 구축은 단순한 의무를 넘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신뢰 확보의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사회 전반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지역 사회의 안전망 강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산불이 주택가로 번질 경우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주택가 인근에서는 떨어진 불씨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문과 창문을 닫고 가스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불이 붙거나 폭발 위험이 높은 가스통, 유류, 낙엽 등은 즉시 제거하여 화재 확산을 막아야 한다. 대피 시에는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이웃 주민들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거나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진화대원 및 공무원에게 알리는 이타적인 행동이 요구된다. 재난 문자나 방송 등 공신력 있는 산불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산행 중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신속한 신고와 초기 진화 능력 또한 중요하다. 산림청, 소방서, 경찰서, 시·군·구 산림부서(042-481-4119)로의 즉각적인 신고가 피해를 줄이는 첫걸음이다. 작은 규모의 산불은 나뭇가지 등으로 두드리거나 외투, 흙을 이용해 덮어 진화할 수 있으며, 산불 진행 방향에서 벗어나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불가피하게 대피하지 못할 경우에는 바람을 등지고 주변의 낙엽, 나뭇가지를 제거한 후 최대한 낮은 자세로 엎드려 호흡기를 보호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명확히 인지하고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입산 통제 구역이나 등산로 폐쇄 구간 출입,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의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철저히 금해야 한다. 산불은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며,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소중한 산림을 지켜나가는 것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의 ESG 경영 철학과 맥을 같이 한다. 이러한 노력이 동종 업계 전반으로 확산된다면,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와 자연 환경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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