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한국관광공사의 유망 관광지 및 지역별 관광 콘텐츠 소개는 단순한 관광 정보 제공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ESG 경영 전략의 핵심적인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이 시급한 글로벌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비양도와 같은 자연 친화적인 관광지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경북 경주의 황리단길은 역사와 현대의 조화를 통해 지역 문화 자산을 재해석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합니다. 또한, 대구 군위의 사유원은 자연, 건축, 예술을 융합하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관광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보여줍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무장애 관광지인 강원 춘천의 김유정 레일바이크입니다. 이는 포용적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가치를 관광 영역에 접목한 사례로,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에게 동등한 여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함안의 낙화놀이와 고창의 상하농원은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농업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ESG 경영의 중요한 축입니다.
또한, 전남 강진의 ‘누구나 반값 여행’과 대전광역시의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 활성화 사업’은 혁신적인 관광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하여 지역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제주올레길과 임상춘 작가의 협업 사례는 지역의 고유한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문화 콘텐츠와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보여줍니다. 이는 기업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사회적, 환경적 책임 경영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제고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다양한 관광 사례들은 기업이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고려하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