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가 주도하는 햇빛소득 마을 전국 확산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탄소중립과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모델, 햇빛소득 마을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마을공동체가 주도하는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이 추진된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사례처럼, 마을 주민들이 창고와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 공동체 회복을 이루는 것은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는 좋은 예시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사업 기획 및 조정, 햇빛소득 마을 지정 및 평가 등 총괄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전력 계통 문제 해결을 위해 계통 우선 접속을 허용하고, 부지 확보를 위한 유휴부지 확보를 지원한다. 또한, 주민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85%까지 장기저리 융자 지원, 지역 금융기관 참여 등을 통해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2026년부터 전국 약 3만 8000여 개 리를 대상으로 매년 500개소 이상, 2030년까지 2500개소 이상의 햇빛소득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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