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한류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이 17일부터 시작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 쇼핑 관광 축제다. 최대 96% 할인에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기념품 제공 등, 한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 숙박, 쇼핑, 식음료, 교통, 뷰티, 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1750여 기업이 참여하며, K-콘텐츠를 활용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한류 팬들에게 인기 있는 케이팝 안무 배우기, K-뷰티 메이크업 세미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 결제 응용 프로그램(앱)과 연계한 즉시 할인과 환급 혜택은 쇼핑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7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행사에서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