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방부는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위한 범정부 협의 체계 구축에 나섰다.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모여 핵추진 잠수함 사업의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인지하고,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러한 협의는 핵추진잠수함이 단순한 군사 자산이 아닌, 국가 안보와 관련된 핵심 역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앞으로 국방부는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핵추진잠수함에 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범정부 협의 체계의 성공적인 구축은 국가 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