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PA)가 아시아 대표 미디어 및 기술 서밋인 APOS의 성공을 기반으로 새로운 초청 전용 글로벌 서밋 ‘이서(AETHER)’를 선보인다. 이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급변하는 미디어 및 기술 산업의 미래를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원칙을 통합하려는 MPA의 의지를 보여준다. 글로벌 및 아태지역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이서는 미디어와 기술의 융합 시대에 책임 있는 혁신을 이끌어내는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MPA가 이서를 ‘초청 전용’으로 기획한 것은 전략적 의미가 크다. 엄선된 소수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피상적인 논의를 넘어선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대화를 유도할 수 있다. 이는 복잡한 산업 과제와 규제 환경, 그리고 윤리적 질문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유리하다. 특히, 최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ESG 요소는 미디어와 기술 분야에서도 필수적인 고려 사항이 되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인공지능 윤리, 디지털 격차 해소,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 등은 이서에서 다루어질 주요 ESG 아젠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서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산업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며,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된다. 특히 ESG 관점에서 보면, 이서는 미디어 및 기술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산업 리더들은 이 자리에서 ESG 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친환경 기술 도입, 다양성 및 포용성 증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MPA는 미디어 및 기술 분야의 지속 가능성과 책임 있는 성장을 선도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서가 가져올 파급력은 상당하다. 글로벌 리더들의 참여와 심층적인 논의는 미디어 및 기술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표준과 모범 사례를 제시할 수 있다. 이는 투자 결정, 정책 제안, 그리고 기업의 운영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궁극적으로는 더욱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MPA는 이서를 통해 단순한 시장 분석 기관을 넘어,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고 ESG 가치를 내재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