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송년 제야행사, 단순 축제 넘어선 도시 전략의 장공식 포스터

연말연시 행사는 더 이상 단순한 시민 화합의 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유대를 공고히 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S)을 이행하는 핵심 전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ESG 경영이 기업을 넘어 공공 부문으로 확산되면서, 이러한 대규모 행사들은 지역사회 기여와 문화적 가치 제고라는 사회적 자본 축적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5 화성특례시 송년 제야행사’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다. 오는 12월 31일 용주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을 맞이하는 단순한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아니다. 이는 화성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 브랜딩 전략이자, 시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경영적 판단이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도시의 사회적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는 데 일조한다. 또한, 유서 깊은 용주사 일원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시민 생활의 중심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이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홍보하는 지속 가능한 전략을 실행한다. 이는 ESG의 ‘S’ 요소인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유산 보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나아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사 기획 및 실행은 지자체의 거버넌스(G)를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단기적인 행사 성공을 넘어, 장기적으로 화성특례시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는 도시의 활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여 향후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미래 지향적인 도시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선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