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학회, 도정태 신임회장 선출...재생의학 산업 전략 강화 나선다한국줄기세포학회, 도정태 신임회장 선출...재생의학 산업 전략 강화 나선다

건국대학교 도정태 교수가 한국줄기세포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되며 국내 바이오 산업의 미래 전략을 이끌 중책을 맡았다. 이는 단순한 학술 단체 리더십 교체를 넘어, 재생의학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재생의학은 고령화 사회의 난치병 해결과 건강 수명 연장에 기여하며, 미래 의료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줄기세포학회는 2005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서, 학술 연구와 산업적 응용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도정태 신임 회장은 2026년부터 학회를 이끌며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분야의 학술적 깊이를 더하고, 동시에 실질적인 산업 발전을 총괄할 계획이다. 그의 리더십은 연구 성과의 상용화 촉진,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 확대, 그리고 재생의료 정책 제언 등 다각적인 전략 추진을 통해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재생의학 기술의 발전은 사회적 책임(S)과 지배구조(G) 측면에서 윤리적 연구 기준 확립, 환자 접근성 향상, 그리고 투명한 기술 개발 프로세스 구축이라는 ESG 경영 원칙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도 회장의 선출은 국내 재생의학이 학술적 우수성을 넘어 산업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전략적 리더십은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