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Jollibee 그룹이 글로벌 브랜드 평가 기관인 Brand Finance의 ‘2025년 지속가능 이미지 가치 지수’에서 필리핀 기업 중 최상위권에 오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외식 산업 전반에 걸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가치 창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Jollibee 그룹은 ‘내일을 위한 기쁨(Joy for Tomorrow)’이라는 지속가능발전 청사진을 통해 식품 안전, 인적 가치, 지구 보호라는 세 가지 핵심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그룹은 제조, 물류 시설 및 브랜드 매장을 아우르는 전 과정에서 청정 에너지 적용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환경 보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rand Finance의 평가는 브랜드 강점, 시장 조사, 재무 성과 및 지구 친화적 성장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이러한 평가 기준 속에서 Jollibee 그룹이 글로벌 외식 브랜드 중 상위권에 자리매김한 것은 그들의 지속가능 경영 실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Jollibee 그룹은 이러한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필리핀 제조 및 물류 팀의 주도로 에너지 사용량은 32% 감소했으며, 용수 사용량은 33%, 제품 1톤당 폐기물 발생량은 44% 절감되었다. 또한, 16,800개 이상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약 9.1 메가와트(MW)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고, 제조 폐기물의 62%를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나아가, 21,500 그루 이상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어 생태계 보전과 기후 회복력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Jollibee 그룹의 ESG 경영 확산 노력은 동종 업계의 타 기업들에게도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농민 창업 계획’을 통해 소농의 소득 증대와 시장 경쟁력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FoodAid’ 프로그램을 통해 재해 지역 사회에 268만 끼니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 또한 다하고 있다. Brand Finance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인 Alex Haigh는 “지속가능성은 필리핀 브랜드 평가의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며, “Jollibee의 ESG 스토리는 재무적 포용과 구매 책임 측면에서 브랜드가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더 많은 지역 브랜드가 지속가능한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 충성도를 장기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한다”고 평가했다. Jollibee 그룹은 33개국에 1만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