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공헌 등 긍정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상품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착한 소비 상품몰 ‘스토어(STORE) 36.5’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일반 국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는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 이후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사회연대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개정된 ‘스토어(STORE) 36.5’는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이 직접 사회적 약자 보호, 환경 보호, 공정 거래 등 다양한 긍적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존에 통합되어 운영되던 사회연대경제 판로 지원 통합플랫폼 ‘이스토어(e-store) 36.5’가 공공기관 전용 ‘가치장터’와 일반 국민 대상 ‘스토어(STORE) 36.5’로 분리되면서, 국민들은 더욱 직관적으로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스토어(STORE) 36.5’는 정부가 엄선한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제품만이 입점 가능하여, 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뿐만 아니라 친환경, 지역 상생, 그리고 입주 청소나 집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더욱이 ‘스토어(STORE) 36.5’는 ‘지속 가능한 가치 전용관’을 새롭게 마련하여 소비자들이 약자 보호, 지역 상생, 건강한 삶, 배움의 평등, 행복한 일터, 기술 혁신, 지역 재생 등 특정 사회적 가치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쉽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각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감동적인 설립 이야기와 사회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스토리’ 코너를 통해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하는 상품이 가진 더 깊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사회적 성과를 나타내는 SVI(Social Value Index)와 SPC(Social Progress Credit) 지표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와 같이 구직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직업 훈련과 고용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 생활을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실질적인 역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스토어(STORE) 36.5’는 9월 8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추석기획전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명절 선물 제품을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선착순 할인 쿠폰 제공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예를 들어, 10,000원 이상 상품 구매 시 30% 할인(최대 10만 원) 쿠폰을 활용하여 맑은푸드영농조합법인의 남해안 삼천포 은빛 멸치, 레베세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향이표고버섯 등을 기존 10% 할인된 가격에 추가 30% 할인을 받아 최종적으로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착한 소비’는 명절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하는 기쁨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보람까지 선사하며, 앞으로도 ‘스토어(STORE) 36.5’는 수시로 드나들기 편리한 온라인 쇼핑몰로서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사회연대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