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정부조달마스협회 회원사 50여 개와 만나 조달청이 추진 중인 조달개혁 방안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조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달청의 노력의 일환이다.
본 회의는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한 조달기업 50여 개사와 함께 조달 단가계약의 경쟁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달단가계약은 공공 물품 및 용역의 가격 경쟁을 통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최근 조달 시장의 불공정 경쟁 문제를 개선하고, 모든 기업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조달청의 핵심 목표이다.
조달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조달 개혁을 목표로 수요기관의 조달 자율성 확대, 가격 및 품질 관리 강화 등 조달 개혁과제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조달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계약 과정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여 기업들이 조달 시장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요기관 릴레이 현장소통’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조합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브레인스토밍 토론회까지 연속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브레인스토밍에서는 다수공급자계약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금일 브레인스토밍 토론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꼼꼼히 검토하여 조달개혁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힘. 그는 특히, 기업들의 현실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조달 시스템의 개선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달청은 이번 브레인스토밍 결과를 바탕으로 조달 시장의 경쟁 환경을 개선하고, 조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종합적인 조달 개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조달 시장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최적의 조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달청은 조달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이번 브레인스토밍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달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