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 철학 및 대외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그간 주요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해 왔다. 이번에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한중 관계 발전 및 양국 간 우호 정서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단장을 맡아 중국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 및 대외 정책에 대한 메시지를 중국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면담 대상으로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위원, 외환부 부부장 등 중국의 주요 경제 및 외교 관계자들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방문의 핵심 목표는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양국 간 경제 협력, 특히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에너지, 인프라 등 핵심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양국 간 문화 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사단 방문은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 추진되는 주요국에 대한 대통령 특사단 파견의 일환이다. 이로써 우리 정부는 국제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시작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할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특사단 방문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양국 간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국 간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 관계자는 “이번 특사단의 중국 방문은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 간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정부는 이번 특사단 방문과 관련하여 공개된 정보가 없음을 밝혔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이번 특사단 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